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7월 전남 고흥의 병원 화재에서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 신동준씨(22세)와 강원도 양양 원룸 건물 화재에서 이웃을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아크바르씨(28세), 강원도 양구지역의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씨(52세) 등을 시민영웅으로 선정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숨은 영웅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3년 동안 총 249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18억원을 후원,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을 지원하고 있다.

[e-mail]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