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尹 동반사퇴 임박했나 秋 오늘 文·丁연이어 독대

      2020.12.01 13:57   수정 : 2020.12.01 14: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1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와 연이어 독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정 총리가 추 장관과의 독대에서 이를 설명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오늘 국무회의에 앞서 추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 오전 9시 45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추 장관은 정 총리와 함께 정부서울청사 정 총리의 집무실에서 1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정 총리와 추 장관의 이번 독대는 정 총리가 추 장관 측에 '국무회의 전에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늘 오후에 추 장관은 예정에 없던 청와대 방문을 했다.
청와대 방문에서 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도 독대했다.

추 장관이 문 대통령과 정 총리와 연이어 독대하면서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독대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가 추 장관과 윤 총장 갈등의 해법을 추 장관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정 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윤 총장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정 총리가 사실상 윤 총장과 추 장관이 동반 사퇴하는 방안을 통보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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