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키운 디지털 인재 '필드'서 뛴다

      2020.12.01 20:12   수정 : 2020.12.01 20:12기사원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 출신들이 타 기업 인재로 속속 영입되며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미래를 밝히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생의지'를 담아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신한은행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수료한 7명을 수시채용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SSAFY 연계 채용을 처음 도입했고, 올 상반기에도 동일한 절차를 진행했다.



산업·금융계에선 SSAFY 출신 채용자들의 업무 역량과 동료 평가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SAFY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이 부회장이 광주의 SSAFY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는 것은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을 직접 챙기고 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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