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전날 어깨 부위 골절상으로 병가.."입원 치료중"

      2020.12.02 21:40   수정 : 2020.12.02 2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깨뼈 골절로 현재 병가를 내고 충북지역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이날 청주 지역 한 종합병원에 입원, 2~3일 더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청장은 전날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떨어져 어깨 부위에 골절상을 입었고,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으나 일주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도 정 청장이 이번 주까지 병가를 내고 휴가계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 청장의 입원으로 당분간 질병청과 코로나19 방역 관련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지난 1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을 맡아 매일 국내 상황을 발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청장으로 임명됐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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