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말, 제주도 ‘물영아리’ 일출
2020.12.05 12:39
수정 : 2020.12.05 12:39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12월 첫 주말, 5일 아침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오름에서 맞은 일출. 붉은 기운이 먹빛을 가른다. 저 붉은 햇덩이는 코로나19로 짓눌린 일상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여행 패턴을 완전히 바꿔놨다더니, 자연으로 회귀(return to nature)와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적극적 고립(isolation holiday), 야생여행(캠핑·그램핑), 도로유랑(차박) 분위기가 지금 이 순간과 딱 맞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