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생활권 공원조성 '국도비 15억원 확보'

      2020.12.07 11:11   수정 : 2020.12.07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내년도 공원 조성사업에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도비 3억원보다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공원과와 공원관리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한 성과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로 서부권 2개소, 동부권 3개소에 자투리땅을 활용한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동탄 5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도시숲을 만들어 생활권 가까이 시민 휴게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시청, 동부출장소, 남부노인복지관, 동탄아르딤복지관, 발안산단 공장 내 실내 휴게공간에도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남읍 행정리에는 하천변을 따라 특색 있는 가로 공원이, 봉담읍 동화리에는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선형 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현충공원에는 호국정신을 반영한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조암4호 어린이공원과 솔뫼 어린이공원에는 획일적인 놀이시설에서 벗어난 창의생태놀이터가 만들어진다.

기존 공원의 리모델링도 추진되며, 시는 다람산근린공원, 반석산공원, 마도근린공원, 도원체육공원, 교통어린이공원 총 5개소에 다양한 야외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크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용순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일상에 휴식과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문화를 정착시켜 시정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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