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천장형 선풍기 '휘센 실링팬' 선봬

      2020.12.07 11:25   수정 : 2020.12.07 11: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 사계절용 천장형 선풍기인 'LG 휘센 실링팬'을 7일 선보였다.

기존 제품은 천장의 높이가 2.6m가 넘는 복층집, 매장 등에서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신제품은 높이가 2.3m까지 낮아져도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는 국내 아파트의 천장 높이가 대부분 2.3m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했다.



이 제품은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키고, 냉난방 성능은 높이며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준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는 난방기 혹은 냉방기와 LG 휘센 실링팬을 함께 사용할 경우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고,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소비량은 각각 13%, 8% 줄어든다고 인증했다.

LG전자는 실링팬에 듀얼윙과 혹등고래의 돌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듀얼윙은 날개 중심부의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돕고 돌기 디자인은 실링팬 날개가 돌면서 나는 소리를 줄여준다.

이 제품의 최저 소음은 속삭일 때와 비슷한 25dB 수준이다.
인도 인증기관인 내셔널 테스트 하우스가 측정한 결과 이 제품의 최대 풍량은 200CMM이다.
1CMM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m인 부피의 공간을 1분 동안 채울 수 있는 공기량을 의미한다.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바람 세기를 최대인 4단계로 설정해도 최대 7만700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의 색상은 화이트이며 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출하가 기준 51만원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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