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지난주 3개 가상자산 신규상장…최대 20% 상승
2020.12.07 12:41
수정 : 2020.12.07 12:41기사원문
지난 한주간 업비트 원화마켓에 신규 상장된 종목은 메타디움(META), 옵저버(OBSR), 썸씽(SSX)으로, 썸씽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이날 정오 기준 전날보다 10~20% 가량 상승하며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 종목들은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주요 가상자산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으로 투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엠블(MVL)은 지난 24시간 동안 27.61% 상승하며 업비트 종목 중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엠블 일 거래대금은 1130억원으로 452억원인 비트코인 일 거래량의 2.5배에 달한다.
그 뒤를 이어 옵저버(OBSR) 투자 수익률이 22.52%로 가장 높았고, 보라(BORA)와 저스트(JST)가 각각 11.95%, 9.86%로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4시간 기준 업비트 일 거래량은 8930억원으로 직전날보다 8.03% 줄었다. 마찬가지로 알트코인만 추산한 일 거래량 역시 8462억원으로 직전날보다 8.46%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 비중은 5.24%로 소폭 상승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