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수도권 은행지점 3시 30분에 닫아요"
2020.12.07 15:56
수정 : 2020.12.07 15:56기사원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7일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으로 은행들은 지점 영업시간 단축 외에는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이미 2단계때일부터 2.5단계에 준하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었다. 신한, KB국민, 우리은행 등 대부분 은행들은 분산 근무를 30%로 유지하고 있다. 지점 방역도 강화했다. 전 지점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운영 및 입구에 체온계 비치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접촉이 많은 ATM기 화면조작부, 핀패드, 인터폰 등 고객 터치 부분 집중적으로 수시로 소독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3단계가 되면 50%가 분산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전략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