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산림교육센터’로 지정 받아

      2020.12.08 10:22   수정 : 2020.12.08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산림청으로부터 민간부분 3번째로‘산림교육센터’지정·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이 승인하는 ‘산림교육센터’는 현재 전국에서 민·관을 합쳐 총 19곳이 운영된다. 강원도 내에서는 이번 지정된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과 함께 국립횡성숲체원 2곳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산림교육센터는 산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산림청에서 공식 지정해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 함양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을 말한다.

산림청 산림교육센터 지정은 시설 내 전문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의 보유, 현장실사와 더불어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자격을 평가 받는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은 2017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게임 등 계층별 행위중독 피해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산림힐링재단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2019년 강원도 영월에 개원해 중독 예방과 힐링 프로그램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나무, 흙, 바람 등의 자연치유적 요소와 미술, 음악 등의 인물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교육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힐링재단 고광필 이사장은 “대상자별 맞춤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림교육과 함께 숲이 주는 행복과 위로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가 254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법인 산림힐링재단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산림교육과 더불어 아동 스마트폰 중독예방·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현재까지 2135명의 인원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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