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앞장선다

      2020.12.08 17:42   수정 : 2020.12.08 17:42기사원문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8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울산 북구에 있는 대원에스앤피에서 '대원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행사를 전날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 북구의 공장 부지를 활용해 2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동서발전, 대원그룹, SK건설, 경동도시가스가 함께 140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12월 준공 목표다.


이 발전소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는 울산 최대 규모다. 연간 울산지역 전체 45만 가구의 약 11.1%(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사진)은 "도시가스 보급과 연계한 연료전지 사업, 낙후된 도심지역에 연료전지와 전기충전소를 보급하는 도심형 생활 SOC사업,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사업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동서발전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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