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조직생활 가이드', 조직생활 34년 인사전문가 정리

      2020.12.09 07:00   수정 : 2020.12.09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람은 조직을 만들고 조직은 사람을 만든다."

비대면 · 원격 생활이 되더라도 사람 간에 네트워크 없이 살아갈 수 없고 조직생활은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라는게 저자의 생각이다.

조직생활 34년, 인사전문가가 사례 중심으로 재미있고 쉽게 정리한, 조직생활 지침서로 꼽히는 '조직생활 가이드'는 인사, 조직관리, 의전 이론서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경험에서 나온 지침서로 평가받는다.



조직과 개인의 생존 문제, 인사의 본 모습과 허상, 리더십의 비판과 가치, 조직 내 소통과 의리, 상·하 간 직무와 행사, 제도 환경과 혁신의 주제별 스토리 등 종합적 조직 경험 이야기가 수록돼있다.

저자는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을 지낸 전충렬 한국거버넌스혁신포럼(KGIF) 공동대표다.

저자는 '조직과 개인 생존'의 장에서 '조직인의 생활 5계'를 제시하고, "위기 대처에는 정도(正道)가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또 '조직의 인사'에서 '떠날 때의 인사', '사후(事後) 인사'의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얘기한다.

인사에서 주의해야 할 음계(陰計) 문제와 '인사 협업'의 긴요함도 설명한다.


저자는 '리더십의 장'에서 리더는 게을러야 좋다고 하며 '호통과 성냄'의 차이를 분석하고 리더의 제1의 덕목은 청렴이라고 강조한다.


조직인의 향기는 '의리'라고 하며, 조직 내 '상사의 거만과 과공비례'의 문제를 지적한다.

보고와 결재의 정도(正道)는 정직이라고 강조한 저자는 혁신에 있어서는 감성적 접근을 경계하고 속도 조절과 저항 관리가 핵심임을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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