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 내년 ‘데이터 과학과’ 신설

      2020.12.09 09:58   수정 : 2020.12.09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21학년도 봄학기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배출할 ‘데이터 과학과(Computational and Data Science)’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캠퍼스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공계 과정인 데이터 과학과는 기후와 환경 과학, 사이버 보안, 경제, 지리 및 도시 계획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데이터 마이닝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는 학문이다.

특히 타 분야나 전공과의 연계가 용이한 다학제적 성격이 강해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데이터 과학과는 미국에서 차세대 핵심 산업을 이끌 이공계 유망 전공으로 규정한 STEM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수학) 학과로 지정되어 졸업 후에는 높은 취업률과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이 미국 캠퍼스에서 졸업할 경우 최대 3년간 미국 시장에서의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바 있는 경제학과를 포함해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및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를 100% 영어로 진행하며, 졸업 시 미국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 로버트 매츠 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디지털 집약 산업이 월등히 높은 OECD 국가들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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