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박민표·홍은주 신규 사외이사 선임

      2020.12.09 11:04   수정 : 2020.12.09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재구성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관련 투자자 지원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 이사진이 사퇴한 후 행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박민표 변호사와 홍은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서대석 전 농협은행 부행장을 비상임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3월1일까지다.

박민표 변호사는 서울동부지검 검사장과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지낸 법률 분야 전문가다. 홍은주 교수는 iMBC대표를 거쳐 한양사이버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대석 전 부행장은 농협중앙회 자금운용부장, 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앞서 지난 7월 박철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가 옵티머스 관련자의 형사 사건 수임과 관련한 이해관계 상충 문제로 사임했다.
8월에는 박상호 삼일회계법인 고문이 옵티머스 펀드 피해고객 지원방안 논의 과정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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