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산 30평대가 15억…지방광역시 집값 “훨훨 날아”
2020.12.09 11:25
수정 : 2020.12.09 11:25기사원문
지방 광역시가 심상치 않다. 지방 5대 광역시 집값이 연일 치솟고 있다. 부산과 대구에는 서울 강남 못지 않은 시세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대전과 광주도 꾸준한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114에서 조사한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자료를 보면 지방 5대광역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8.51%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전광역시로 19.02% 상승했다. 이어 부산광역시가 10.97% 대구광역시 4.01% 울산광역시 3.24% 광주광역시 0.42%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 아파트를 살펴봐도 매매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빌리브 범어’(2019년 입주) 전용 84㎡(10층)는 10월에 15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3월에 전용 84㎡(10층)가 10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약 5억원 가량 뛴 것이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삼익비치’(1979년 입주) 전용 84㎡(6층)는 11월에 15억2700만원에 거래됐다. 1월에 최고 9억4800만원(7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6억원 가량 올랐다.
경쟁률 또한 높다. 입주 아파트 집값이 치솟자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를 노리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1월분양) 141.4대 1 ▲대구 중구 반월당역서한포레스트(3월분양) 119.62대 1 ▲부산 남구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8월분양) 157.62대 1 ▲광주 동구 e편한세상 무등산(6월분양) 106.09대 1 ▲울산 남구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10월분양) 309.83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광역시에서는 45만 여명, 대구광역시에는 34만 여명이 1순위 청약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에이엔에이파트너스(주)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세대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9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주거문화복합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서문시장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대구지하철 2호선 청라언덕역과 반월당역도 1km 내에 위치해 있어 트리플역세권으로 편리하게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미역에서 대구역, 경산역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예정돼 있다.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상권인 동성로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종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계성초와 수창초, 계성중, 제일고, 칠성고 등의 명문학교도 반경 1km 내에 몰려있다.
특히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 돼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눈 여겨 볼만하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 평면은 4베이(bay)에 침실 3개, 욕실 2개로 설계돼 아파트 전용 59㎡ 평면과 유사하다. 또한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들었던 100% 자주식 주차장이 중앙로역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에 도입돼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강력한 정부 부동산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없는 만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가능하며, 거주 지역 상관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마련되며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