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년 연속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 후보 올랐다

      2020.12.11 09:14   수정 : 2020.12.11 15: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스 FC의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이다. 월드 베스트11은 오는 18일 발표된다.



FIFA는 오늘 11일 홈페이지에서 '2020 FIFA-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 월드 베스트11 후보 55명을 발표했다. 후보는 67개국 3만 여명의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공격수(FW)와 미드필더(MF), 수비수(DF) 각각 15명과 골키퍼 10명이 후보인데 공격수 후보 15명 중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팀 동료 해리 케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레알 마르디드 카림 벤제마, 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C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도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첼시FC 위민 지소연도 여자 월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후보 15명에 포함됐다.

한편, 손흥민은 오늘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앤트워프와 20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 최종전에 교체출장했다.
팀은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조바니 로 셀소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로 32강에 진출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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