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들의 희망나눔,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았다

      2020.12.11 11:15   수정 : 2020.12.11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사업으로 160명의 중증 화상환자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은 누계 기준 총 7만2801부가 판매됐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7000만원이다.

내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지난 6월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달력 모델을 선발하여 제작됐다.

이후 10월 30일부터 사회공헌을 위해 동참하고 있는 GS SHOP 등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내년도 달력은 지난 7일 기준 총 8284부(탁상용 5541부, 벽걸이용 2743부)가 판매됐다.
판매는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아 중증 화상에서 회복한 수혜자들이 단순히 지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상극복 관련 사회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김시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은 희망나눔 취지로 소방관들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여 제작됐다"며 "우리사회의 나눔문화를 대표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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