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혁신도시 추진실적 평가서 우수지자체 선정

      2020.12.13 10:47   수정 : 2020.12.13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종합발전계획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하고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등을 시상하고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3개 자치단체이며, 사업은 15개다.

시는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로 선정됨과 동시에 종합발전계획 우수사업 2개와 자체 추진 우수사업 1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부산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전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와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전기관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정책연구를 통해 향후 운영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취약계층 주거복지개선을 위한 ‘희망을 주는 시설 및 주거개선 사업‘과 한국남부발전의 해외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에너지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수출길을 열다 기업육성 사업‘이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부산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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