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2020.12.14 13:27
수정 : 2020.12.14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wellness) 관광지'로 지난 2017년,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수준 높은 정원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순천만습지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세계 5대 연안습지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지난 11월 진행된 2021년 선정 지속여부 재지정 평가에서 웰니스 콘텐츠 적절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발전 가능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연·숲치유 부문에서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의 웰빙·치유·휴식 프로그램을 보유한 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한 힐링 관광지로 2년마다 지정되며 2020년 기준 자연·숲 치유 부문에서 13곳이 선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언론홍보, 팸투어·웰니스 관광지 연계추천 관광코스와 같은 여행상품개발 및 판촉활동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민과 함께 가꿔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2021년에도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