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본부장·경력직 공개채용

      2020.12.15 17:56   수정 : 2020.12.15 17: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생관품질본부장 및 제6차 일반직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 인원은 △생산 △생관품질 △경영지원 분야 과장급 2명, 대리급 9명 등 모두 12명이다.

지원자격은 본부장급의 경우 관련 분야 경력 20년 이상이며, 과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5년 이상, 대리급은 3년 이상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처음으로 AI 역량검사를 실시한다. AI 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 기반의 분석기술을 사용해 지원자의 역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GGM은 이를 활용해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선발할 방침이다.

원서접수는 채용전문업체인 마이다스인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받으며 AI 역량검사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GM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신체적 조건이나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등 직무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고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며 "채용 전문기관의 업무대행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와 평가 기준 적용으로 객관성을 확보해 구직자들이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GM은 지난 14일 지난 1년여 동안 업무를 봐왔던 서구 치평동 사무실을 광산구 빛그린산단 본사 공장으로 이전하며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박광태 대표이사, 박광식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이 기초를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기술직 인력을 채용해 내년 9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차를 생산해내는 시기로 노사 상생을 통해 반드시 성공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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