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기획부동산 사기 한국부동산원 빅데이터로 예방
2020.12.15 18:36
수정 : 2020.12.15 18:36기사원문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은 올해 개발 중인 토지이상거래 알람 서비스를 내년부터 행정당국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정보는 기획부동산 사기 실태조사, 행정처분 수행,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부동산원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기획부동산 사기예방을 위한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에 대한 개발성과를 발표했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기획부동산 사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공공 비즈니스 모델로서, 빅데이터 처리기술과 공익 실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