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안내책자 배부
2020.12.16 09:51
수정 : 2020.12.16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31일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와 버스 차량 내부, 버스정류소, 지하철 전광판 등에 노선 변경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인천시 홈페이지에‘시내버스 노선개편 웹페이지’를 구축하고 버스노선 개편 내용을 게시했다.
시는 이곳에 개편결과 및 노선별 세부사항(운행정보, 노선도, 경유정류소)은 물론 그 동안 진행된 시민설명회 영상, 접수된 시민의견 등 도 게시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내버스 전 차량 내부에 노선변경 정보를 스티커로 부착해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해당차량의 노선개편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버스정류소에서도 정차노선별 변경사항(정차, 신규 정차, 미정차 되는 노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쉘터와 표지판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에는 QR코드를 도입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노선개편 홈페이지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 시는 노선개편에 대한 정보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7개 권역으로 구분된 ‘권역별 노선 안내책자’를 연내 인천시 전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전체 운행노선도와 전체 경유 정류소가 수록된 ‘노선안내책자’를 제작해 공공기관, 복지시설, 중·고등학교, 아파트 관리사무실, 대형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한다.
이달 중순부터는 인천시내 주요 도로와 다중 밀집지역에 노선개편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외국인을 위해서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된 현수막을 제작해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버스 내·외부 광고 및 안내, 지하철 플랫폼 전광판, 지역케이블TV 및 라디오 캠페인, 시내버스 앱, e음카드 앱, 각종 고지서, 교통부서 통화 비즈링 등을 통해 노선개편에 대한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철수 시 버스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민 불편과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