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합세…가상자산 관련주 일제 하락

      2020.12.16 12:41   수정 : 2020.12.16 12: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6일 비트코인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업비트에서 211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비트 일 거래대금은 5117억원으로 전날보다 27.73% 증가했고, 업비트 가상자산 관심도도 지난 24시간 동안 19.51% 회복하며 시장 지표는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16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종목은 앵커(ANKR)로 전날보다 19.58% 올랐고, 스와이프(SXP)가 9.02%, 밀크가 8.3%, 보라(BORA)가 7.03%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밀크 전일 거래대금은 앞선 30일간 밀크 평균 거래대금 보다 1700% 넘게 뛰어오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된 리플(XRP)은 전날보다 5.74% 떨어졌다. 리플 일 거래액은 1205억원으로 업비트 전체 거래대금의 약 23%를 차지했다.


가상자산 관련 상장사의 주가는 전날 일제히 하락했다.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 플랫폼 전문 업체로 자체 가상자산 좁쌀(XTL)을 발행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날 주가는 0.69% 하락했고,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포 클레이튼(for klaytn)'을 서비스하는 엠게임 역시 2.04% 내렸다.


가상자산 채굴 관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유통하는 제이씨현시스템과 가상자산 채굴 전용 PC 개발사인 주연테크 주가도 15일 각각 1.67%, 1.29% 동반 하락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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