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구조혁신실장에 장철영 리스크관리팀장

      2020.12.19 09:13   수정 : 2020.12.19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구조혁신실장에 장철영 리스크관리팀장이 선임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장 리스크관리팀장(위험관리책임자, 내부감사인)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구조혁신실장에 선임됐다.

구조혁신실은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에 특화된 조직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민간 주도 구조조정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또 재기지원펀드 운용도 맡는다.

장 실장은 1998년 고려대 통계학과, 2001년 고려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재무론)를 졸업했다. 2001~2007년 한국신용정보 SF평가실 책임연구원으로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2007~2009년 CS 서울지점 채권부 이사, 2009~2010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업개선부 과장, 2010~2014년 한국정책금융공사 창조금융실 차장, 2015~2016년 한국산업은행 간접금융투자금융실 차장을 역임했다.


2016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 입사, 중소벤처팀장 및 성장투자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 구조혁신실장였던 김태수 실장은 신사업금융실로 자리를 옮겼다. 민간 자금으로 구성된 기존 모펀드 운용과 신규 펀드 조성을 전담한다. 대표적인 민간 모펀드로는 은행권일자리펀드, 반도체성장펀드, GIFT펀드 등이 있다.

또 기존 경영관리실을 경영기획본부로 격상하고 산하에 대외전략실을 신설했다. 경영관리본부는 이상호 본부장이, 대외전략실은 황인정 실장이 이끈다.

자운용실에서 이름을 바꾼 혁신금융실은 정부 예산 등 정책자금으로 조성된 모펀드 운용에 집중한다. 노해성 실장이 총괄한다.
성장사다리펀드, 성장지원펀드를 비롯해 뉴딜펀드 등이 주요 운용 펀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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