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UN 세미나에서 '친환경 우수사례'로 주목

      2020.12.21 09:43   수정 : 2020.12.21 09:43기사원문

지구 환경과의 공존에 앞장서는 CJ올리브영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았다.

올리브영은 유엔(UN)이 주재한 국제 세미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ESG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조직한 SPS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사례와 생분해(완전 분해) 플라스틱 저감 친환경 모델이 주목받았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연사 및 후원기관으로 참석한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는 국내 주요 기업의 기후 대응, 저탄소 사례 및 플라스틱, 석유소재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CJ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캠페인과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를 각국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ESG 사례로 발표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선정 마크를 부여하는 식이다.

또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기존 PVC 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했고, 지난 2015년부터는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했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UN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 GRP(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우수 등급(AA)을 획득했다. 이어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의 최우수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필(必)환경 노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