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지털 빅브라더’ 등 브런치 대상 발표
2020.12.21 10:11
수정 : 2020.12.21 10:11기사원문
올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출품된 작품 수는 약 3700여 편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48% 증가한 수치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출판사에서 도서를 출간하는 기회 및 마케팅이 지원된다.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대상 수상 상금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대상작 10편의 출판을 위해 무림페이퍼가 약 2만 부에 해당하는 양의 친환경 용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작은 한중섭 작가의 ‘디지털 빅브라더(웨일북)’를 비롯해 △유랑선생-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가나출판사) △이원율-내 생애 첫 미술책(다산북스) △준가-대체로 가난해서(미래의 창) △정지음-젊은 ADHD의 슬픔(민음사) △이진선-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하는 법(알에이치코리아) △꿈공-선거로 읽는 한국정치사(웅진지식하우스) △유이영-합정과 망원 사이(은행나무) △호호동호- 돼지를 부탁해(창비) △김이슬-우리 세계의 모든 말(카멜북스)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CHECKIN-오늘도 사비털어 호텔에 갑니다 △김서연-무허가 홈스쿨링 에세이 △도그냥- 이커머스 기획자의 사고여행이 수상했다.
카카오 브런치팀은 “이번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는 작가 고유 생각과 새로운 시선이 담긴 작품이 다수 등장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는 작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명예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