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수협은행장, 직원들과 도시락 미팅으로 소통 확대
2020.12.21 13:22
수정 : 2020.12.21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협 내부 출신으로 첫 은행장이 된 김진균 행장이 최근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김 행장이 매주 한 두 차례씩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 메신저로 직원들을 깜짝 초대하고 도시락 식사를 함께 하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디지털금융본부 소속 팀장들을 은행장실로 초대해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직원들 역시 평소 업무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디지털금융 트렌드, 2021년 목표와 과제 등 자유로운 주제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주저없이 이야기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간담회에 임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김진균 은행장은 비대면 소통보다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업현장 직원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졌지만,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전국을 돌며 수협은행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