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인턴 구분없이 200만원씩"…통큰 택진이형, X마스에 쏜다

      2020.12.22 14:21   수정 : 2020.12.22 20:56기사원문
리니지2M, ''크로니클 IV. 피로 맺은 결의' 스페셜 영상 광고에 등장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전 직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1인당 200만원씩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

2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전 직원에게 '이겨내자 코로나' 특별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지급일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24일이다.



이번 보너스는 정규직, 계약직, 단기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20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급대상은 약 4400명으로 총액은 88억원 규모에 달한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의미있는 성과가 있을 때면 전 직원과 결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짭짤한 보너스를 지급해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때도 임직원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90억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하며 전 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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