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시장 "2021년 사자성어는 '원견명찰'"
2020.12.23 08:01
수정 : 2020.12.23 08: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이 '원견명찰(遠見明察)’을 2021년 사자성어로 꼽았다. '원견명찰'은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는 의미다.
은 시장은 "올해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마무리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하겠지만 당장 눈앞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더욱 멀리 보고 밝게 살피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은 시장은 "2021년은 성남의 뿌리이자 모태가 된 광주대단지 사건이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의 50년을 멀리 보고 밝게 살펴 명실상부한 아시아실리콘밸리로 도약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것"이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은 시장은 성남시 서현도서관 자료정리원을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