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차관급 10명 인사..."국정운영 안정성 확보"

      2020.12.23 14:38   수정 : 2020.12.23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 등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엔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엔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 문화재청장엔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엔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엔 배기찬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엔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며 "오늘 인사는 지난 11월 차관급 인사에 이어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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