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2020.12.24 10:21
수정 : 2020.12.24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가족친화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재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의학연구원은 2012년 신규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에 재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로 세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한다.
한의학연구원은 일·가정 양립과 워라밸 실천을 위한 여러 제도 운영 및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2016년부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성보호실 등의 공간을 구축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육아·가족돌봄 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치료 휴가, 수유시간 보장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도 관련 법령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휴게시간을 활용해 요가·탁구·테니스교실을 운영하고, 축구·밴드 등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지원하며 직원의 워라밸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연구원은 창의적 연구 활동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며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 조직문화가 보다 단단히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