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 달간 신규 입국 '전면 거부'...영국발 변종 코로나 총 7명
2020.12.26 22:39
수정 : 2020.12.26 22:41기사원문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변종 코로나 감염자까지 확인되자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후생노동성 관료들로부터 코로나 변종 감염을 보고 받고, 이런 내용의 신규 입국 거부를 지시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발견된 영국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7명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NHK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코로나 확진자는 3877명으로 사상 최다다. 이 가운데 도쿄도에서 949명이 확인돼 이 역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