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 포상금 1500만원 불우이웃돕기 기부

      2020.12.28 10:08   수정 : 2020.12.28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 15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2억7500만원과 별도의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포상금의 경우 보통 행정장비 보강 등에 쓰이지만 시는 이번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게 됐다.



이 기부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연탄 약 2만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동절기 연탄난방을 하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부가 크게 줄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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