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상복’ 터진 안산시…기관수상 41건

      2020.12.29 06:41   수정 : 2020.12.29 06: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적극행정을 펼쳐 4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화섭 시장은 28일 “올해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적극행정을 이어가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각종 기관평가에서 안산시는 41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수상 분야도 재정 안전 자치분권 수도행정 보건복지 적극행정 저출산 대응 등 다양했다.

주요 수상 실적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행정안전부) 대통령상(1위)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고용노동부) 최우수상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행안부-자치분권위원회 등) 최우수상 △2020년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보건복지부) 우수상 △2020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환경부) 우수상 등이다.


특히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안산시는 ‘송전선로 점용료 징수권 확보’라는 주제로 참여해 신규세원 발굴 및 세입증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시화호 공유수면과 대부도 일원에 설치된 송전철탑 및 송전선로에 대한 점-사용료 부과를 전국 최초로 이끌어내며, 286억원을 징수한데 이어 매년 40억원 안팎의 세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안산시는 재난분야에서도 ‘안전도시 안산’을 입증하듯 여럿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행안부 주관 ‘2020년도 국가 재난관리 유공(민간분야)에서 장관 표창 수상에 이어 △2020년 재난관리평가(행안부) 장관상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경기도) 최우수 △2020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및 활동실적 평가(행안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올 여름에는 제8호 태풍 ‘바비’를 비롯한 3개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전년도에 비해 1.7배 이상 강우량을 기록했으나, 풍수해에 따른 인명피해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했다.


안산시는 이밖에도 △2019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해양수산부) 우수 수산물도매시장 선정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산업통상자원부) 대상 △2020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질병관리청) 청장상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행안부) 장관상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행안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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