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로 새출발하는 대림, CI 공개

      2020.12.29 17:46   수정 : 2020.12.29 17:46기사원문
새해부터 지주사 체제로 공식 출범하는 대림이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하고 새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29일 대림은 DL의 공식 이미지인 CI를 선보였다. 대림 측은 "새롭게 선보이는 CI는 마치 블록을 쌓듯이 세상의 기본을 만들어가는 DL의 업을 형상화했다"며 "색상은 기존 대림의 CI 색상인 파란색을 그대로 사용해 대림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새해부터 사명도 바뀐다. 지주사 사명은 DL㈜이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미칼(DL Chemical)로 분할됐다. 계열사인 대림에너지, 대림에프엔씨, 대림자동차도 각각 DL에너지(DL Energy), DL에프엔씨(DL FnC), DL모터스(DL Motors)로 사명을 변경했다.


배원복 DL 부회장은 "DL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새롭게 창업 한다는 마음으로 기업 분할과 지주사 체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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