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주민 14807명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하라”

      2020.12.30 04:10   수정 : 2020.12.30 0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위례신도시 하남주민으로 구성된 위례하남연장선추진연합은 29일 세종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들러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하남시 관련 부서장과 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이 이날 탄원서 제출에 동석했으며, 탄원서에는 하남시, 성남시, 서울 송파구 시민 1만4807명이 서명했다.


추진연합은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하남시민은 1400만원에 달하는 교통시설분담금을 내고도 교통소외로 5년 넘게 고통 받고 있다”며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을 통해 이를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탄원서는 “위례 송파지역은 위례신사선과 트램이, 위례 성남지역은 8호선 우남역 건설이 진행 중인데 반해 위례 하남지역은 아무런 교통대책이 없어 형평성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선은 B/C 값이 0.94에 이를 만큼 사업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은 위례중앙역에서 위례 하남지역으로 0.92㎞ 1개 역을 추가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958억원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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