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주유소(제천 방향),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화장실 추진
2020.12.30 11:26
수정 : 2020.12.30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충주=김장욱 기자】 한국도로공사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주유소(제천 방향)는 공공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가 설치됐는지 수시 점검하는 등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화장실'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몰카 점검 기기를 활용해 불법촬영 장비가 있는 지 수시 확인한다.
또 화장실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담당 미화원이 그동안 없던 구멍이 생겼는 지, 이상한 기기가 없는 지를 육안으로 점검해 책임자에게 보고한다.
앞서 화장실 문의 흠집, 구멍 등 몰카 불안감을 유발하는 흔적도 모두 보수했다.
임석진 소장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