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에 노동운동가 출신 한정애 의원 내정

      2020.12.30 18:34   수정 : 2020.12.30 1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환경부장관에 노동운동가 출신 한정애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한정애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에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인 한정애 의원은 1965년생으로 부산 해운대여고, 부산대 환경공학 석사 수료, 영국 노팅엄대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한국노총 출신으로 국회의원 당선 후 당내 정책통으로 실무적 능력과 조정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청와대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당면현안인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데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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