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인사청문 준비 착수.. "청문회서 말하겠다"

      2020.12.31 14:30   수정 : 2020.12.31 14:38기사원문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31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인사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정치적 중립 우려와 관련해서도 "그 질문도 잘 준비해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내년 1월 단행할 검찰 인사에 대해선 "설명해드릴 여지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을 단장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
총괄팀장에는 차순길 공공형사과장, 신상 팀장은 이응철 형사법제과장, 공보팀장은 박철우 대변인, 답변팀장은 류국량 형사기획과장, 행정지원팀장은 김상권 혁신행정담당관을 각각 선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