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장관, 은평여성새일센터 방문 ‘첫 현장행보’

      2020.12.31 17:51   수정 : 2020.12.31 17:51기사원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은 12월 31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 은평구의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 현장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이다.

이날 정 장관은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재취업을 준비 중인 경력단절여성, 새일센터 종사자 등을 만나 재취업의 어려움과 여성 고용안정에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여성 취업자 감소폭이 남성의 1.5배 이상으로 여성의 고용불안 상황은 심각하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고용안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재직여성의 임신부터 직장 복귀까지 생애주기별 경력단절 예방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을 75개소로 확대한다.

경력단절여성의 일 경험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참여인원도 올해 7777명으로 늘린다. 재취업 후 장기고용으로 이어지도록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채용 6개월 시점 80만원)도 지원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의 노동자를 위한 이직·전직 훈련과정도 개설한다. 육아와 가족돌봄 등으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여성을 위해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특화 직업훈련도 새롭게 개설한다.
또 1월 1일부터 시행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연간 약 1만9000명의 여성에 대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문 서비스를 연계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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