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 사용 승인
2021.01.01 10:14
수정 : 2021.01.01 10:14기사원문
세계보건기구(WHO)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12월3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는 WHO가 코로나19 백신 중 가장 먼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를 승인했으며 이를 계기로 다른 국가들도 접종이 시작되도록 허용하는 것이 뒷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마이란젠로 시마오 WHO 의약품 및 보건용품 취득 이사는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서 사용하기 위한 첫 조치”라며 “그러나 전세계 우선 접종 대상자들에게 전달되도록 더 광범위한 글로벌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WHO와 협력사들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백신의 안전과 효과 검증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개발업체들이 제출해줄 것도 당부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