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도시개발·DK아시아 "차세대 주거문화의 뉴 패러다임 선도할 것"

      2021.01.04 09:17   수정 : 2021.01.04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리조트 도시'라는 전무후무한 아파트 콘셉트로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2021년 새로운 개념의 공간혁명을 통해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4일 밝혔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언택트가 필수적이 되는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고객 입장에서 조경, 커뮤니티, 공용공간, 분양 방식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답게 아파트 단지들을 지상에서 연결하는 입체보행로 개념의 '스카이파크' 등과 같은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올해 본격 준비하는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다. 대지면적 145만1878㎡(43만9193평)에 단지 규모 1만3000가구 6개 단지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만 무려 8조 5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인천 도시개발공사에서 공급한 루원시티(9500여가구)보다 3000가구 이상, 서울 최대 규모 강동 둔촌주공 재건축(1만2000가구)보다도 약 1000가구 가량 큰 규모다.

리조트 도시 시즌2는 주거시설뿐 아니라 준주거시설, 휴양, 레저, 공원, 학교, 상업시설,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6개 단지 중 올 상반기 1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1만3000가구 대규모 단지 조성과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며 "양적 공급을 넘어 더 나은 환경을 비롯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단순히 보여주는 조경을 넘어 창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공간혁명이란 회사 철학에 스토리까지 담긴 '차세대 체험형 조경 특화'를 선보여 고객들이 여유로운 삶과 휴식을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설계도 도입한다. '스카이 가든 워크'로 명명된 입체보행로는 왕길역을 중심으로 3개 도시개발사업 구역 총 6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게 된다.

특색있고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각 단지를 서로 연결하는 '파크뷰 워크' 및 '로열파크 워크' 등 입체 브릿지가 설치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까지 완료했다.

김 회장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스카이파크'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지하철역에서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집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하고, 집에서 학교까지도 중간에 큰 길을 건너지 않고 곧바로 도착할 수 있다"며 "스카이파크가 완성되면 대형 건설사나 디벨로퍼들이 굳이 일본 도쿄 미드타운이나 롯폰기힐스를 가지 않아도 이곳을 방문해 견학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해 6월 4805가구,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리조트 도시 시즌1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평균 경쟁률 27대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수도권에 첫 진출했음에도 고객들의 마음을 읽어낸 듯한 설계와 기존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조경 특화 및 커뮤니티 서비스로 청약 1순위에 무려 8만4730명이 몰리며 인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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