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2021.01.04 09:20   수정 : 2021.01.04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백순구)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2012년~2023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강원 및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는 중증환자 진료비율에 대한 배점기준이 강화됐고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 관련 평가 항목이 신설됐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해당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는 각각 3.1명, 1.0명으로 해당 평가항목에 대해 만점(30점)을 획득하면서 환자들에게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새병원 건립과 더불어 환자중심문화 개선사업 운영 등 혁신적 변화를 통해 중부권역 의료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년마다 지정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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