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바른 검찰 만들겠다"…같은듯 달랐던 현충원 방명록
2021.01.04 09:44
수정 : 2021.01.04 11:2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윤수희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새해를 맞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 참배를 하고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명록과 같은 내용이었지만 '국민과 함께'라는 문구를 빼 눈길을 끌었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18분께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썼다.
이날 참배에는 윤 총장과 조남관 대검차장, 조상철 서울고검장, 복두규 대검 사무국장, 정연익 서울고검 사무국장 등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윤 총장은 지난해 1월2일에도 현충원 참배를 하고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적었다.
당시에는 대검 부장들도 참여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인원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