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현대차 '아이오닉5' 출시 기대감 ↑
2021.01.04 11:02
수정 : 2021.01.04 11: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화성이 강세다.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는 첫 차량인 아이오닉5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을 납품중인 동아화성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 1분 현재 동아화성은 전일 대비 400원(+3.92%) 상승한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초 준중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내년 중형 세단 아이오닉6, 2024년 대형 SUV(스포츠 유틸리티차량) 아이오닉7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고 전기차 차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초 출시되는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는 첫 차량이다. 전기차만을 위한 구조로 설계돼 한 번 충전하면 500㎞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아화성이 개발한 전기차용 배터리팩 가스켓도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