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시대, 스페셜클리닉'..치질·항문·대장·탈장 중심 외과 전문병원 '새항운병원'

      2021.01.04 13:56   수정 : 2021.01.04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생활 서구화와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대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오랜 시간 앉아 일하는 직업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도 원인으로 꼽히는 치질의 경우 국민 4명 가운데 1명꼴로 겪는 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산 연산동 부산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새항운병원(병원장 김민성)은 환자 중심의 쾌적한 시설에다 최첨단 장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장, 항문질환 치료 중심의 외과 전문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30일 보건복지부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4기 1차년도(2021~2023년) 전문병원'으로 부산·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외과전문병원은 새항운병원과 경기에 있는 병원 1곳 등 2곳 뿐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형 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병원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 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 '전문병원'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할 수 있다.

새항운병원은 지난 2010년 부산시청 근처에 병원을 신축해 치질, 항문, 대장, 탈장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특수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수술법을 개발해 치질(치핵)의 정도에 따라 가장 적합하게 적용해 재발과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이 전문병원은 △치질항문클리닉 △변비배변장애클리닉 △탈장맹장클리닉 △소화기클리닉 △내시경클리닉 △여성질환클리닉 △복강경클리닉 등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김 병원장은 4일 "최첨단 특수장비와 오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항문질환 치료에 엄청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치료와 회복시간도 단축시켜 바쁜 직장인들에게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충수염(맹장염), 담석증에 대한 복강경 수술 등에 특화된 진료체계도 완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무엇보다 항문질환의 경우 혼자 고민하지 말고 많은 치료 경험과 숙련도를 가진 전문 의료진을 찾아 상담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초기엔 약물치료도 가능하고 시간이 조금 경과됐어도 간단한 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새항운병원은 치질·항문수술 사례가 연간 수천건이 넘어 해당 분야 진료 경험이나 숙련도면에서 탁월하다.

이 때문에 치질 등의 치료 방법도 환자나 개인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새항운병원은 초음파진동에너지를 이용한 항문전용수술기구, 양극성 전기응고기구, 차세대 원형 자동 봉합기(PPH), 초음파도플러를 이용한 수술법 등 특수 장비로 개인의 치핵 정도에 따라 합리적인 수술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다 대장과 항문, 위, 간 등 소화기 질환을 진료에서 검사, 수술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도 갖춰 일상에 바쁜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치료받고 월요일 바로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병원은 이밖에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치질 치료와 내시경을 이용해 회복시간도 단축시켜 주고 있다.


김 병원장은 "오직 대장항문질환 치료에만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와 세분화된 전문 진료를 통해 이 분야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