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업무 노린 보안위협 커졌다"..안랩
2021.01.04 14:57
수정 : 2021.01.04 14:57기사원문
안랩은 새해 예상되는 주요 보안위협을 담은 ‘2021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을 발표하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안랩이 지적한 5대 사이버 보안위협은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확대 △다양해지는 악성코드 제작 언어 △악성코드 기능 모듈화 △악성앱 유포 글로벌화 등이다.
특히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관련, 공격자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개인이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무 메일 위장 피싱 메일’과 ‘이슈 키워드 활용 스미싱’ 등 다양한 보안위협을 전개할 것이란 게 안랩 전망이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한창규 상무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중심의 일상생활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위협은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관, 기업, 사용자 등 모든 구성원이 보안의식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