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도 한라봉·천혜향 생산…4년 만에 결실

      2021.01.05 11:29   수정 : 2021.01.05 19:02기사원문
절기상 소한 (小寒)인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있는 한라봉, 천혜향 시설 재배 하우스에서 농민이 이달 수확을 앞둔 한라봉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17년 3월 경북 동해안에서 처음 시작된 한라봉과 천혜향은 오는 15일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202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절기상 소한 (小寒)인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있는 한라봉, 천혜향 시설 재배 하우스에서 농민이 이달 수확을 앞둔 한라봉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절기상 소한 (小寒)인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있는 한라봉, 천혜향 시설 재배 하우스에서 농민이 이달 수확을 앞둔 한라봉 등을 살펴보고 있다.202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절기상 소한 (小寒)인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있는 한라봉, 천혜향 시설 재배 하우스에서 농민이 이달 수확을 앞둔 한라봉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절기상 소한 (小寒)인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있는 한라봉, 천혜향 시설 재배 하우스에서 농민이 이달 수확을 앞둔 한라봉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서도 한라봉과 천혜향이 생산된다.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논에 자리잡은 시설 재배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앞둔 농장주가 막바지 점검을 하느라 분주하다.


포항에서 첫 생산되는 천리향과 천혜향은 2017년 3월17일 0.3ha에 나무를 심은지 4년 만에 결실을 맺는 것이다.

농장주 한치용씨는 "포항시에서 2015년부터 한라봉 생산에 대한 문의를 해왔고, 2016년부터 재배시설을 설치해 농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첫 수확을 앞둔 한라봉과 천혜향은 일반 감귤보다 당도는 물론 최고의 맛을 낸다. 내년부터 대규모 수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라봉과 천혜향의 시험재배가 성공한 만큼 지역 농가에서도 새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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