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카타나 사이언스와 마스크 MB필터 공급 MOU 체결

      2021.01.05 12:03   수정 : 2021.01.05 12: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케이엠제약은 마스크 생산업체 카타나 사이언스와 안정적인 마스크용 멜트 블로운(MB) 필터 공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케이엠제약이 카타나 사이언스에 공급하는 마스크용 MB필터는 한 달에 100톤 규모다.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국산 MB필터 가격은 톤당 평균 2500여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엠제약은 62억원을 투자한 평택 제 2공장에서 필터 제조장비인 건식 4대, 습식 3대 등 모두 7대에서 한 달 100여톤 생산이 가능하다.

이 공장은 오는 15일까지 기계장비 설치를 마치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내달 2월 중순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일모 대표는 "연구개발을 강화해 공기청정기용 필터, 차량용 필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필터 매출 250억원을 포함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엠제약은 초기부터 안정적인 필터 생산을 위해 장비 제조업체로부터 전문 엔지니어 7명을 1년간 지원 받아 설비 운영은 물론 장비운용과 자체정비 등 기술을 모두 이전받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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