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법협, 김정욱 서울변회장 후보·이종엽 대한변협회장 후보 '공개 지지'

      2021.01.06 12:24   수정 : 2021.01.07 0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법조인협회(강정규 회장)가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정욱 후보(42·변호사시험 2회)와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엽 후보(58·사법연수원 18기)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한법협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 3500여명으로 구성된 변호사단체이다.

한법협은 6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 협회는 금번 선거에서 직역수호와 변호사법(동업금지 조항) 개정 방지를 위해 활약할 수 있는 회장이 선출돼야 한다고 판단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함을 밝힌다"며 "우리 협회 집행부는 서울변회장 선거는 유일한 로스쿨 후보인 김정욱 후보가, 대한변협회장 선거는 직역수호에 앞장서 온 이종엽 후보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법협은 "이번 서울변회장 선거는 10년의 피선거권 제한이 소멸된 첫 선거이기 때문에 현재 서울변회 '감사' 선거에도 로스쿨 출신 후보들이 출마한 상황"이라며 "우리 협회는 로스쿨 최초의 지방회장과 감사 탄생을 기원하며,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지지와 기원의 진정성을 위해 한법협 회장은 이번 대한변협·서울변회 지지 후보의 선거 승리 시 변협과 서울회 회무의 어떤 직위에도 가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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